닭 조각을 원을 그리듯 하나씩 떨어트려 반죽한 튀김옷을 지켜서 튀겨줘야 한다. 26개의 가마솥에서 일제히 튀겨지고 있는 닭강정들에서 눈을 땔 수 없는 상황!! 열심히 저어주며 살펴줘야 한다!!
그런데, 이때 급하게 움직이면서 닭을 건져내는데!! 대체 이렇게 많은 솥들 중에서 어떻게 익은 닭들을 찾아내는 것 일까?
97%의 닭이 1cm가량 떠오르는 7분 내외의 황금 타임!!
가마솥에서 눈을 때지 못하는 것은 제일 맛있는 닭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적은 순간은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또다른 비법이다.
때를 놓치면 튀김이 기름을 다시 머금을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건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제소스와 함께 더해내는 청양고추의 매콤함과 물엿의 달콤함!! 이 양념의 조화가 속초를 대표하는 닭강정을 만들어낸 일등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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