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옛말을 겨울마다 실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거친 바다로 총출동하는 가족들, 추울수록 제 맛이 드는 대게를 잡기 위해서다.
선장인 김웅용 씨는 대게 철이 되면, 아들, 사위 그리고 동생까지 함께 배에 올라 험한 바다와 사투를 벌인다.
홀로 산을 누비는 약초꾼들이 똘똘 뭉치는 계절이 바로 겨울!
특히 절벽에서만 피는 검은 꽃, 위를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신비의 석이버섯 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4명 이상이 함께 움직인다는데...
차가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천 길 낭떠러지에선 사소한 실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겨울 사냥의 현장을 [리얼다큐 숨]에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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