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들 상황은 밑에 있는 게시글에 대한 답글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 글을 참고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식주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히 필요하구요.
문제는 현재 사회복지가 보호종료된 아이들에게 잘 소개되지 않고 있고 그 문턱도 너무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일들을 함께 해 줄 어른이 필요합니다.
의식주가 해결되었다고 해서 또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아이들은 매일 혼밥을 하며 지내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보호종료아동들 사이에서 고독사가 유독 높게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경제적 자립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아이들은 여전히 혼자입니다. 혼자 지내야 하는 이런 부분들을 메워 주기 위해서는 한 명이 움직이기 보다는 여러 명이 도와야 합니다.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해 드릴 말씀이 많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제작진에게 제 연락처를 문의하여 저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