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오늘 오전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나 승객 60여 명이 30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고속도로 위 교통사고로 불이 나 차량 2대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 곤돌라 탑승장입니다.
상황을 살피러 온 직원들 사이로 바닥에 고꾸라진 채 부서진 곤돌라 한 대가 보입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40분쯤 "곤돌라가 30분째 멈춰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곤돌라 탑승 칸에 승객 64명이 30분간 꼼짝없이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스키장 측은 곤돌라 캐빈 1대에서 밀림 현상이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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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는 차량 왼편으로 희뿌연 연기가 치솟더니, 곧이어 도로 전체가 연기로 자욱해집니다.
오늘(7일) 오후 1시 25분쯤 논산천안고속도로 상행선 정안알밤휴게소 진입로 부근에서 경차와 승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모두 불에 탔지만,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객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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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전북 익산에서는 호남고속도로 전북 익산 IC 톨게이트 앞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이 사고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이범성
그래픽: 이은재, 강수연
영상출처: 강원소방본부, 공주소방서, 익산소방서, 유튜브 우일생 , 여행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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