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격리 4주 연장…"완화 시 재확산"
방역 상황을 평가해 확진자 격리 의무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던 정부가 현행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4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의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상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미 증시 3만선 붕괴…주담대 13년 만에 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 공포가 되살아난 여파로 뉴욕증시가 1년 5개월 만에 3만 선을 내줬습니다.
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5.7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 "월북 근거 없어"…2년 만에 결론 뒤집어
해양경찰이 2년 전 서해 북한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당시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의 첩보와 피해자의 도박 빚을 근거로 공무원이 자진월북했다고 밝힌 중간수사 결과를 뒤집은 건데, 인천해경서장은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 경찰,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해 단행한 압수수색이 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은 개발 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문서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성남시의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 최저임금 단일 금액 …업종별 구분 안 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어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에도 예년처럼 업종과 무관하게 단일 금액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행법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지만, 국내에서는 제도 시행 이듬해부터는 줄곧 전 산업에 같은 금액의 최저임금이 적용돼왔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