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페셜]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2024년 9월 1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절반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10명 중 한 명은 답답하고 분한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30대가 높은 수준의 울분을 겪었습니다.
문제는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사회·정치 현안에 국민들은 높은 울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정치 정당의 부도덕과 부패, 정부의 비리나 잘못 은폐, 언론의 침묵과 왜곡 편파보도, 안전관리 부실로 초래된 참사 등이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치권과 정부가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대목입니다.
‘채 해병 사건’과 ‘이태원 참사’ 등 국민을 울분과 불안해 떨게 한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최근에는 의료 대란과 정부의 너무나 동떨어진 현실 인식에, 분노를 넘어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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