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픽 입니다.
수산물 사러 가면 얼음 위에 생선이 올라가 판매되는 모습 종종 볼 수 있죠. 신선과 위생을 위해 사용되는 얼음이 비위생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 이곳은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한 수산물 가게 사장이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음료 컵들을 수거하더니 컵 안에 든 음료와 얼음은 배수구에 버리고, 배수구에 걸러지지 않은 얼음들은 손으로 긁어모아 생선이 든 상자에 뿌립니다. 누군가 먹던 음료의 얼음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건데요. 안 그래도 코로나19와 각종 질병으로 모두가 날을 세우고 있는 시기라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사실 이 영상 속 업주. 이미 비위생적인 얼음 관리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요. 계속되는 논란에 지역구청에선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네요.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는 화물차를 순찰차가 막아 세운 드라마 같은 일이 알려졌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 여느 날과 다름없이 아이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를 위협하는 한 트럭이 있죠. 작은 승용차를 밀며 경사길을 미끄러져 내려오는데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겁니다. 다급히 운전자가 어떻게든 세워보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이대로라면 많은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이때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순찰차. 멀리서 이 상황을 인지하곤 충돌로 차를 가로막으며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놀이터까지 불과 5m 떨어진 거리.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사는 어깨와 허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의 순발력 있는 기지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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