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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뒤 건강 이상설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여기에 중국이 "푸바오는 현재 가임신 상태"라고 입장을 밝혀 화제입니다. 지난 3~4월 푸바오는 식욕이 줄어들고 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는데요. 팬들은 비밀 접객행위를 비롯한 스트레스, 건강 문제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측은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라 밝히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푸바오가 현재 만 4세로 실제로 임신한 건 아니지만 임신이 가능한 성 성숙기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전했습니다. 그러니 신체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라고요.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와 함께 한 푸바오가 어느덧 엄마가 될 준비에 돌입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스라엘 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민간인 희생에 최소 70만 명의 이스라엘 시민이 도로에 나와 시위를 벌입니다. 즉각적인 휴전 협상과 인질 석방에 합의하라며 거리로 나온 건데요. 이스라엘 최대 노조도 파업을 하며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휴전협정을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총리의 사임까지 요구했는데요. 이스라엘 시민들이 정부를 향해 분노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어제 하마스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인질 6명이 한 명씩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름과 거주지를 말하는 모습의 짧은 영상을 공개하곤 끝내 무참히 살해해 주검으로 돌려보냈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희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비극. 아직 풀려나지 못한 인질은 100명 안팎으로 이 중 3분의 1은 숨졌을 것으로 추정돼 국제사회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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