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픽입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 모형이 걸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파리올림픽 폐회식을 앞둔 지난 11일, 한 남성이 이 에펠탑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다 체포됐습니다. 심지어 이 남성, 높은 탑을 오르면서도 아무런 안전 장비도 없고요. 맨손으로 오륜을 넘고 철골 구조를 밟으며 아찔한 곡예를 펼치는 모습입니다. 결국 투입된 경찰에게 붙잡혀 내려오고도 "더워 죽겠다" 말하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 또 무엇을 위해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당시 일부 관광객들은 그가 체포되는 약 30분 동안 탑 안에 갇혀있어야 했다고 하니 이게 웬 민폐인가 싶습니다. 아직 남성의 신상 정보는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동기를 조사해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 같네요.
현재 일본에선 괴담 하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곧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소문인데요. 대체 무슨 얘기일까요? 얼마 전, 일본에 사상 처음으로 거대 지진 주의보 가 발령됐는데요.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시민들은 소셜미디어에 여러 구름 사진을 올리며 "지진의 전조 현상인 지진운이 아니냐"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정 날짜에 곧 지진이 일어날 거라는 예고 글까지 확산 중인데요. 재난 물품 사재기현상까지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현대 과학으로 지진 발생을 정확히 예측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특히나 일시와 장소를 특정한다는 건 헛소문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15일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하니까요. 허위 정보로 떨고 있기보단, 혹시 모를 자연재해에 침착한 대비 자세를 갖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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