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픽입니다.
쏟아지는 폭우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에서 떠내려온 지뢰인데요. 문제는 이 지뢰가 나뭇잎 모양이라 식별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앞뒷면이 녹색과 갈색으로 칠해진 나뭇잎 지뢰. 스마트폰 크기에 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금속탐지기로도 탐지가 어렵다는데요. 군은 이 나뭇잎 지뢰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최소 수만 발이 매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했습니다. 대북 전단에 반발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응을 시사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폭우를 이용해 지뢰를 남쪽으로 흘려보낼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며칠 전 북한이 호우가 예상됨에도 유실 방지 조치를 하지 않고 지뢰를 묻는 걸 포착했다고요. 군 관계자들은 "이제 북의 도발은 오물 풍선의 신경전이 아닌 우리의 안전과 연관된 방식으로 바뀔 수도 있다" 전했는데요. 혹시라도 나뭇잎 지뢰를 발견하신다면 절대 만지지 마시고, 112 또는 가까운 군부대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매년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졸업사진으로 이슈가 되는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올해도 어김없이 웃음 가득한 졸업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각종 캐릭터와 유명인 등으로 분장해 학교 전통을 이어가는 학생들. 이번년도 화제가 됐던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갈등을 패러디하는 사진도 있고요. 천만 관객을 달성한 캐릭터 전두광,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의 제목답게 정말 선재를 업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든 국민 판다 푸바오와 사육사 강바오, 삼성 이재용 총수의 재기발랄한 표정까지 패러디가 넘쳐났는데요. 하지만 학생들이 재연한 건 인물만이 아니고요. 익충이지만 시민들을 놀라게 했던 러브버그. 학생들은 이 러브버그까지 변장했습니다. 이 정도면 한 해 이슈 모두 총출동이죠? 매년 기상천외한 창의력으로 웃음 짓게 만드는 의정부고 학생들 소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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