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라이브, 라이브픽의 김유진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픽입니다. 혹시 이사 갈 때 가족을 두고 가는 경우도 있을까요? 그렇지 않죠. 그런데 여기 가족과 같은 반려견을 차고에 버리고 이사를 가버린 비정한 주인이 있습니다. 빈집 차고에서 줄에 묶인 채 발견된 강아지 한 마리. 전 주인은 이사 가는 바람에 강아지를 못 데리고 간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하트와 웃는 이모티콘까지 그려넣었습니다. 결국 동물보호연대에서 나서서 임시 보호 가정을 구하고 있는데요.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감정도 없을까요. 반려 동물 키우기 전에자격 시험이라도 보게 해야할 판입니다.
이보다 더 성능이 확실할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화재에도 얼음이 녹지 않은 텀블러가 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얼마 전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를 겪은 한 여성. 차 안이 모두 그을리고 엉망이 됐지만, 텀블러는 멀쩡합니다. 심지어 흔들어 보니 얼음이 부딪치는 소리까지 들렸다고요. 이 영상이 큰 인기를 끌자, 텀블러 회사 대표가 나섰습니다. 새 텀블러와 새 차를 선물해주겠다고 제안한 건데요. 그도 그럴 것이 예상치 못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불행한 일이었지만, 결국엔 여성도 회사도 웃게 됐네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유열의 음악앨범 , 따뜻한 목소리가 이 계절과도 참 어울렸던 기억인데요. 가수 유열 씨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6년 전 갑자기 발병한 폐섬유증으로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몰라보게 야위고 수척해진 모습입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유열 씨는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중간중간 숨이 차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라디오 DJ로, 또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던 그였기에, 투병으로 말도 노래도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더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얼른 쾌차해서 활동 소식 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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