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리 오늘 제목은
<이재명은 "청년 희망"…개딸은 카톡 테러?>입니다.
민주당 어제 전국 시도당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에 이어
오늘은 6월 중‘윤리 교육’실시하겠다 밝혔는데요
이렇게 총선 1년 앞두고, 민주당 기강에 비상이 걸린 사건이 있었는데요.
[박성준/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부천 시의원 성비위와 관련해서 당에서는 성비위와 관련해서는 엄벌하겠다. 대표가 이런 지시를 하셨고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그런 말 있었습니다. 성비위자 관련해서는 영구 복당 불허가 원칙이고요. 그에 기준 해서도 앞으로 징계가 이뤄진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비위, 바로 지난 10일, 합동 연수 일정 중 저녁 자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민주당 소속 박성호 의원, 갑자기 한 여성의 어깨를 붙잡고 입맞춤을 시도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람, 소속 정당만 다른 동료 시의원이었습니다.
[최초은/국민의힘 부천시 의회 시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바로 항의했습니다. 1차적으로 어깨를 잡았을 때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고 저는 그 자리에서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았던 상태여서 확실한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그런 행동을 하니까 너무 더 당황스럽고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렇게 행동을 하는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박 의원 성비위로 윤리위 제소되자, 바로 다음날 민주당을 탈당했는데요.
민주당은 경기도당 차원 징계 이어 가겠다 밝혔지만,
무책임하게 도망치는 게 민주당 스럽다 는 신조어가 생길 판이다. 더불어만진당 이라는 비판 이어졌습니다.
[배윤주/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어제): 최근 민주당에서 김남국 의원의 사례처럼 문제를 일으키고 당의 윤리감찰이 시작되면 탈당하며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는 행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
[박지원/전 국정원장 (어제,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그렇지만 감찰단이 한다고 하는 것은 눈감고 아웅이에요. 그분이 탈당했는데 무슨 자료를 내라, 출두해라 하면 옵니까? 그래서 그러한 것은 저는 감찰단이 계속 감찰하겠다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바보 같은 소리다….]
징계는 징계고, 진정한 사과가 먼저일텐데요.
고발 이후 이어진 상황에 피해 의원,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최초은/국민의힘 부천시 의회 시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금요일날 윤리위에 제소를 하고 나서 일요일날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전화가 수차례 왔습니다. 정말 전화가 끊임없이 오는데 한 번 올 때마다 네 통, 다섯 통씩 올 때 점점 드는 생각이 이분은 과연 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전화를 하는 것일까. 오히려 제 주변인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제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사과를 하지 못했다, 전달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야말로, 전화 폭탄인데요.
여기에 또 한사람 카톡방 테러 를 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민주당 청년 미래연석회의 출범식 이재명 대표 축사를 했는데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청년미래연석회의가 청년의 입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청년의 시각을 더불어민주당이 잘 받아들여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에 대해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면서….]
바로 이 대표 옆옆 자리에 앉은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
표정 어둡고, 이 대표와 눈도 마주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근 공개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를 비판했던 양 위원장
얼마 전,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강제로 초대당했는데요
그러고도 당신이 광주냐? 이러려고 아버지가 모질게 당하면서 민주당에 헌신한 줄 알아? 와 같은 욕설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아직까지는 그 해악에 대해서, 그리고 당해보지를 않았으니까 체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당해본 의원들이 얼마나 많이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문자를 공개한 이유 중에 하나도 정말 이렇게 문제가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 당해보지 않은 의원들도 간접적으로나마 한번 이거를 느껴봐라라고 하는 의미가 있었던 거지요.]
최근 김남국 사태에 단호 대응하지 않은 이 대표를 겨냥한 고민정 최고위원도 고 밀정 이다.
이낙연 귀국 맞춰 수박 인증한다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낙연계로 분류된다는 이유로 전혜숙 의원에게도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 문자가 쏟아졌습니다.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저는 뭐 수박이니, 뭐 말씀하고 욕하는 정도는 가벼운 욕 정도는 저도 웃어넘길 수 있고, 이 분의 경우에는 그냥 입에 못 담을 심한 폭언과 욕설이에요.]
강성팬덤과 도덕성 논란 다음 달 귀국 예정인 이낙연 전 대표,
멀리 미국에서 알을 깨는 혁신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지시각 22일): 기존의 주요 정당들이 과감한 혁신을 하고 알을 깨야만 될 겁니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외부의 충격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기존 정치가 잘해주기를 지금으로서는 그걸 바라고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대의원제 폐지 개혁의 길로 가야합니다. 정당민주화의 핵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대표도 한 표면, 대의원도 한 표, 당원도 한 표인 민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우리 여러분들 오늘 보니까 특히 젊은 당원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혹시 여기가 남들이 볼 때 어, 저기 개방을 했더니 이상하게 돼 간다 이런 소리가 나오면 안 되겠죠. 정말 여러분들께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민주당의 주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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