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부터 반가운 봄비가 지나면서 계속 말썽이던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서울의 내리던 비는 새벽쯤 잦아들었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그밖에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 자세한 강수량 보시면 제주도에 최고 60mm, 남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40mm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호남과 제주도는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1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로는 눈이 쌓이기도 하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3] 오늘 비구름과 차가운 동풍이 들어오면서 어제보다는 낮기온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를 중심으로는 15도 이상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태백이 20도 이상, 문경도 15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최저] 내일 서울이 아침에 10도, 대전 9도로 아침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살짝 높게 출발하겠고요,
[최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합니다. 서울이 16도, 대구 15도에 그치면서 약간은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는 예년 이맘때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클로징] 동해안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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