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 입니다.
미국의 여성 연방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의 국내 홍보 포스터입니다.
원본을 보면 주인공 뒤에는 정의, 행동가, 지도자 같은 단어가 쓰여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국내 포스터엔 뜬금 없이 스타일 , 데일리룩 같은 말이 쓰여있습니다.
다른 포스터에선 영웅적 이라는 말이 러블리한 날 로 오역되기도 했습니다.
여성의 인권 향상을 강조한 영화의 주제와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죠.
"영화 내용도 모르면서 영화를 홍보한거냐"는 네티즌들의 말, 정말 와 닿습니다. 이럴 때 보면 전문가라는 분들보다 네티즌들이 단어를 더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