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린 매경원아시아포럼 에서 트럼프 2기 경제 대응팀 구성이 제안됐었는데요.
부산시가 지역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대응추진단 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에서 열린 매경원아시아포럼.
지방정부도 트럼프 2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대응팀 구성이 제안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지난달 21일)
-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또 부산에 있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조합들이 모여서 트럼프의 2기 경제 대응팀을 한번 꾸려보면…."
지역 기업들도 관세 폭탄과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웅 / (주)태웅 대표이사
- "(트럼프 당선인이)추가 관세 등을 언급했고, 중국의 과잉생산 제품들이 타 국가로 많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런 대외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지역경제는 더욱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점검회의를 통해서 대안을 마련하고 이런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첫 회의에서는 수출기업 지원과 위기관리 등을 담은 3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가 발표됐습니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들이 요청한 미국 주요 산업의 유지·보수·운영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과 하이브리드차 개별 소비세 감면 연장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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