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네덜란드에서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충남 서산 간척지에 건립할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에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네덜란드의 한 스마트팜 회사를 찾았습니다.
직원이 온실 내부 환경을 작물 생육에 맞게 유지하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하수로 냉방하고, 지열은 온열 저장고로 이동시켜 난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에 의존하지 않아도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 인터뷰 : 메이니 프린스 / 프리바 CEO
- "우리 기술은 에너지와 물과 같은 최소한의 천연자원을 사용해 농업인들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김 지사의 다음 방문지는 네덜란드 시설원예 지식혁신센터.
해마다 50개국, 2만 5천 명 이상이 찾아 농업분야 교육과 훈련을 받고, 현지 학생들도 수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다른 회사에서 서산 간척지 담수호의 물 염도를 낮추고 수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충청남도지사
- "대한민국이 스마트팜 농업의 혁명을 일으켜서 돈 버는 농업, 그리고청년들이 유입되는 그런 농촌으로 발전시켜야 되겠다 하는 구상들을…."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충청남도는 오는 2026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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