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식당이나 카페에 무인 주문시스템이나 서빙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경상북도가 키오스크 등을 통해 상권분석이나 식재료를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에 나섭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카페입니다.
손님이 키오스크로 주문하자,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고객은 포인트를 적립해 공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카페는 단골이 늘어 반응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최미영 / 경북 예천군
- "(쿠폰은) 분실되는 경우도 많고 한데, 일단 번호로 바로 이제 또 적립도 가능하고 간단하게 쓸 수가 있어서 굉장히 편한 거 같아요."
카페와 식당 등 외식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상북도와 야놀자가 손을 잡았습니다.
먼저 경상북도는 매장관리와 인력난 해결을 위해 키오스크나 서빙 로봇을 보급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식재료가 어떤 게 많이 사용되는지 어떤 음식들을 즐겨 드시는지 통계화, 디지털화될 걸로 생각하는데…."
야놀자는 이렇게 얻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는 물론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 인터뷰 : 김정섭 /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이걸 기반으로 최근 외식업자들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해 주는 사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한 명의 고객이 아쉬운 요즘, 디지털기술이 침체한 외식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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