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 최대 해양 잔치인 경기도 화성 뱃놀이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에선 처음으로 야간 요트가 운항하면서 낮과 밤 육지는 물론 바다 위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 화성시 전곡항 주변이 막바지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의 표어를 바다夜(야) 놀자 로 정한 화성시는 낮은 물론 야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계획입니다.
5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멋진 라이트 쇼를 비롯해 뱃놀이 디제잉 파티와 해상 불꽃 쇼 등이 펼쳐지는데,
축제 사상 처음으로 10대의 요트가 야간 운항하면서 육지는 물론 해상에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화성시는 주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와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지림 / 경기 수원시
- "(전곡항 놀러 왔는데) 축제 기간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야간 체험도 하고 즐기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배를 탈 수 있는 승선 체험권을 1만 원 이상 사면 주변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지역화폐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 "화성 뱃놀이 축제를 계기로 서해안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 상인에겐 희망을, 찾아오는 방문객에는 즐거움을 드리는…."
화성시는 지난해 치러진 뱃놀이 축제로 45억 원의 경제 효과가 난 만큼 코로나 종식 후 열리는 이번 축제로 50억 원이 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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