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실리콘밸리 등 미국의 여러 IT·전자 도시를 찾았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 성공 노하우를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플러튼 시청입니다.
용인과 자매도시인 플러튼시는 인구 14만 명의 중소도시로 전기설비와 전자부품 등의 산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러튼 시장과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을 만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미국의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면 용인의 산업단지에 입주해서 서로 경제 교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고…."
▶ 인터뷰 : 테레사 하비 / 미국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장
- "용인시장과 교역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코트라와 플러튼 시가 맺은 MOU를 잘 활용해서 양 도시 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도록…."
실리콘밸리로 간 백 시장은 엔디비아와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을 방문한 데 이어, SK하이닉스 현지법인을 찾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용인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얻어낸 정보와 논의 내용을 정리해 성공적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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