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초대석에서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 준비와 국가산단 5단지 분양 문제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구미시하면 경북의 대표 산업도시인데요. 이른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서 구미시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계시잖아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는 전자 IT 산업 도시입니다. 4차 산업혁명 그러면 당연히 IT, 전자, 소프트웨어, 빅 데이터 등 이런 것이 4차 산업혁명인데 4차 산업혁명으로 가기 위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도시가 우리 구미입니다.
앞으로 이제 빅 데이터를 이용한 예를 들면 AI라든지 또 우리 구미가 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라고 말씀 드리는 탄소 소재 산업이라든지 3D 프린팅, 홀로그램 또 전자 의료기기 산업 등 이런 산업들이 구미에서 현재도 꽃을 피우고 있으니까 앞으로 이제 I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 또 지식기반 이런 것들이 구미에 충분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큰 성과로 나타내리라고 저는 봅니다.
<은영미 부장>
올해 구미시의 가장 큰 현안 중에 하나라면 구미 국가 산단 5단지 분양문제인데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고 또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에는 1, 2, 3, 4 공단에서 총 면적이 한 740만평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취임해서 2008년부터 시작이 된 것이 국가 5공단 300만평이고요. 또 4공단의 확장단지 그래서 75만평 하면은 한 370만평이 제가 12년 동안 있을 때, 지난 40년 동안 했던 면적의 한 반 정도를 제 손으로 바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제 5공단 1단계로 조성한 것이 100만평 입니다. 거기에 55만평이 아마 공장용지로 나와요. 그래서 28만평이 지금 분양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55만평에 28만평 같으면 50%잖아요? 그래서 국가 5공단 분양하는 것에는 저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앞으로 이제 국가 5공단은 아마 탄소섬유소재를 바탕으로 해서 후방산업, 연관 산업들이 아마 대거 들어올 것입니다.
<은영미 부장>
분양이 완료되고 본격 가동이 되면 얼마나 경제 효과가 있을까요?
<남유진 구미시장>
저희들은 인구 증가 효과는 한 12만 명 정도 보고요. 저는 5,5,5라는 이제 제가 처음 공약을 했습니다. 인구 50만, 국가 5공단 조기 준공, 그리고 수출 500억불 아마 탄소섬유소재가 제대로 된다면 보잉사의 비행기 항공기를 만드는데 동체 재료가 무엇이냐면 탄소섬유입니다. 지금도 787 이번에 KAL에서 대한항공에서 대거 10대 구입한 그 비행기가 바로 구미에서 나간 보잉사로 수출이 된 탄소섬유복합소재로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구미시하면 이제 산업도시로 많이 알고 있는데 제가 이제 깜짝 놀란 것이 지난해에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시티 평가에서 무려 이제 대통령상을 받았잖아요. 도대체 어떤 일들을 하신건가요?
<남유진 구미시장>
공업도시, 회색, 굴뚝을 중간 도시로 그러니까 회색, 굴뚝도 물론 생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하지만 이것을 중화할 수 있는 개념이 무엇이냐 그럼 꽃과 나무라고 봤죠. 제가. 꽃과 나무. 그래서 꽃과 나무를 10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제가 10년 만에 맞췄고요. 그 외에 꽃밭으로 구미 가꾸기라든지 많은 사업들을 함으로 해서 또 탄소제로도시 선포 등 해서 구미가 그린시티로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얘기는 2년마다 한 번씩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하는 것입니다. 우리 구미가 1등을 했어요. 다른 도시에서는 구미가 왜 받냐?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때 교수님들 현장실사를 와서 현장을 보고는 100% 만장일치로 구미가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은영미 부장>
지난 9월달에 도내 최초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졌거든요. 이게 의미가 있는 건가요?
<남유진 구미시장>
저희 구미는 사실은 2012년 9월 27일 불산 누출 사고라는 참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이 되었고요. 그 이후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 이런 것들이 발생이 됨으로 해서 구미가 사고뭉치 도시다. 아무리 그린시티가 되고 뭐 행복한 도시, 저희 구미가 1인당 GDP가 6만 4천불입니다. 대한민국 1위에요. 그런데 아무리 소득이 높아도 내가 살고 있는 어떤 도시가 안전하지 않다. 그리고 또 산업현장의 재해율이 높다. 이러면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니죠. 저는 그래서 지난 5년 동안에 뼈를 깎는 노력을 한 결과, 7개 분야에 116개 항목에 이것이 점수가 충족이 돼야지, 국재 안전도시 인증을 공인을 받습니다. 국제 안전도시는 ISCCC라고요. 스톡홀름 그러니까 스웨덴에 세계 본부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380개 정도 밖에 공인을 못 받았어요. 그 중에 구미가 이번에 공인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은영미 부장>
현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 중에 하나가 일자리 창출이거든요. 구미시 같은 경우 참 할 일이 많은데 지금 현재 펼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을 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남유진 구미시장>
저희 구미는 우리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서 중소기업 청년 인턴사원제를 지금 하거든요? 그럼 월 75만원을 우리 시에서 보조를 해주고요. 이렇게 해서 서로 써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기업하시는 분들은 구인난이고요. 취업을 하려고 하는 청년들 입장에서는 구직난이고요. 이것이 서로가 미스매칭이잖아요? 안 맞는데, 이것을 가져다가 해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청년들은 중소기업에 가서 일을 해보고 한 6개월 정도 또 수요자인 기업하시는 분들은 데리고 써봐야죠. 써 봐야 될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6개월 정도 해본 결과 91%가 취업을 했습니다.
<은영미 부장>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릴께요. 내년 6월까지 지금 3연임을 하셨잖아요. 그럼 이제 아무리 구미 시장을 더 하고 싶으셔도 이제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좀 궁금한데요.
<남유진 구미시장>
우리 구미에는 우리 청화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그 산은 봉우리가 한 5개 정도 되요. 그래서 두 번째 봉우리는 첫 번째 봉우리를 넘지 않으면 안보여요. 세 번째 봉우리는 두 번째 봉우리를 넘어야 되고 그래서 구미시장 3선을 하면서 제 소임을 마치고 네 번째 봉우리를 향해서 저는 열심히 뛰어갈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 경상북도, 제 고향이니까요. 또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한 번 뛰어보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과 거두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남유진 구미시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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