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CES 2025에서 대한민국 물관리 혁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개의 국내 물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케이-워터 전시관을 운영했는데, 행사 기간 기후위기 시대 속 미래 물안보 확보의 핵심이 될 기술들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과 협력의 계기를 확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전시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미래 물관리 기준으로 제시해 기후변화 시대 물관리 인프라의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해법으로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나흘간 열린 전시관은 9,500여 명의 해외 투자자와 연구기관 관계자의 방문이 있었고, 총 800여 건, 510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현지 제품·기술 실증 및 기술협력 논의, 5건의 협약 체결 등의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CES 2025는 대한민국 물관리 기술의 혁신성을 확인하고 해외 진출의 입지를 넓힐 기회를 마련한 것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물테크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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