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관중석으로 물병을 던집니다.
물병은 관중석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의 이마에 명중합니다.
알고보니 물병을 던진 남성, 손흥민 인종차별 로도 물의를 빚었던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였습니다.
콜롬비아와 맞붙은 경기에서 패배한 후 한 우루과이 공격수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콜롬비아 팬들과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관중석 아래에 있던 벤탄쿠르는 콜롬비아 팬들을 향해 물병을 던졌는데 물병을 맞은 건 싸움을 말리러 간 우루과의 스태프였습니다.
이 직원의 이마엔 피가 흥건했습니다.
이 소식은 국내외 스포츠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고, 누리꾼들은 "팀킬이냐", "물병을 던지다니, 인성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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