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코리아가 10주년을 기념해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음악회 가행, 비에도 지지않고 를 열었습니다.
간토대지진 때 희생된 조선인을 위한 진혼의 밤 성격이었는데, 예술감독 주세페 김은 시인 이상화의 시에 곡을 붙이고 노래를 직접 불렀으며, 구미꼬 김 단장의 시낭송이 이어졌습니다.
음악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 판교 출신 남상목 의병장 증손자 남기형 광복회 대의원, 전남 보성출신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인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주세페 김 / 예술감독
- "이번에는 간토대지진 그 당시에 한국 시인들이 아주 새로운 시를 쓰게 됐습니다. 저항시로 전하는 시점인데요, 그 시점의 시들을 오늘 이상화 시인부터 여러 시인들의 시를 새로운 창작곡으로 한 번…."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