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자신이 설립한 소셜임팩트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가치 소비 확산을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포럼은 사회적 벤처기업 16곳이 참여해 출범했고, 이날 행사에는 포럼 정회원 기업 12곳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폐자동차 시트로 제작한 가방을 메고 출범식에 온 김 전 부총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제활동만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포럼 출범을 두고 김 전 부총리가 정치 행보를 위한 기지개를 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소셜임팩트 기업들은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합니다.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기 비즈니스를 통해서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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