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라이프컬쳐그룹의 복합 문화 공간 나인블럭 이 10일 김포점을 개장했습니다.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인근 폐 방직공장을 개조해 문을 연 나인블럭 김포점은 기존의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등의 식음과 패션, 가구 등의 라이프 쇼핑에 더해 상설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인 아트 스페이스를 마련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진정한 복합 문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3,300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에 1층은 커피숍과 큐레이션 스토어 모션나인 이 자리하고, 지하엔 베이커리, 2층엔 바비큐 음식점이 채웁니다.
▶ 인터뷰 : 한기능 / DFD라이프컬쳐그룹 전무
- "오셔서 나인블럭 커피를 맛보시면서 공간의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미디어아트를 보셨으면 좋겠어요. 1시간 정도의 여유, 그리고 다시 오셔서 바비큐라든가 이런 걸 즐기면서 여기서 한나절이든 반나절이든 이런 것들을 즐기시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별관에 들어선 아트 스페이스에선 고흐의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반고흐 인사이드 2편 더 라이트 팩토리 전이 내년 4월까지 펼쳐집니다.
2016년 문화역서울284에서 3개월간 15만 명을 불러 모은 반고흐 인사이드 의 후속편인 이번 전시회에선 고흐의 작품 외에도 모네, 쉬라, 고갱 등 인상주의 화가 8명의 작품을 디지털로 생행하게 재현됩니다.
▶ 인터뷰 : 지성욱 / 미디어앤아트 대표
- "이번 전시는 고흐가 실제로 살고 있었던 시대적 배경과 공간에 빠져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게끔, 또 하나는 고흐의 그림 자체를 넘어서서 고흐가 그림을 그렸을 때 내면적인 갈등과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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