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사할린 힘찬병원이 러시아와 한국의 의료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지영 원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르코바 옐리나 사할린시 부시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200여 평 규모로 지은 사할린 힘찬병원은 주로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며, 한국 의사와 러시아 의사, 물리치료사가 화상을 통해 직접 러시아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 화상진료시스템 을 구축했습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사할린 힘찬병원에 한국식 의료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킨 후 모스크바와 상트페트르부르크, 이르쿠츠크 등으로 추가 진해 러시아 시장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