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닫아요 내일 오세요" 밤 9시 멈춘 서울
서울시가 어젯밤(5일)부터 사실상 통금에 가까운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밤 9시 이후 대형마트는 물론, 규모 300제곱미터 이상의 모든 상점과 영화관, 독서실까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 위중증 병상 확보 비상…거리두기 격상 논의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70%가 몰린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오늘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논의합니다.
▶ 미국 신규 확진자 23만 명 넘어 또 최고치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만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도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일본은 닷새째 2천 명대를 기록해 해외도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윗선 수사 속도 "협박하냐" vs "사필귀정"
월성 원전 1호기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2명이 구속되면서 자료 삭제를 지시한 윗선을 향한 검찰의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총리에게 결재부터 받고 일하라는 협박이냐"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 10명 중 7명 "송년회 없다" 랜선으로 만난다
10명 중 7명이 송년회를 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되고 온라인으로 만나는 랜선 송년회가 확산하는 등 코로나 19가 연말 풍속도를 바꿔 놨습니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전국 기온 올라 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서울과 경기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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