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많이 먹기 대회>
비장한 모습의 사람들.
시작 소리에 양손을 까맣게 물들여가며 무언갈 허겁지겁 먹는데요.
대파와 비슷하게 생긴 이 채소는 양파의 한 종류인 칼솟 입니다.
대파보다 달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장작불에 새까맣게 굽고 껍질을 벗겨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 먹는데, 이 요리를 칼솟타다 라고 합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칼솟타다 축제에선, 전통적인 이벤트로 칼솟타다 많이 먹기 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올해 우승자는 제한 시간 45분 동안 무려 222개, 5kg의 칼솟타다를 먹었다네요.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