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자는 우리정부 제의에 묵묵부답인 북한이
갑자기 개성공단 관련 영상을 내놓았습니다. 과연 무슨 뜻일까요?
한반도평화경제연구소 김진향 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북한이 개성공단 대화제의엔 여전히 답변이 없고, 별안간 개성공단 관련 영상을 내놓았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습니까?
- 영상 내용은 개성공단을 만든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치적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이 얘긴 결국 북한도 개성공단이 정상화되길 무척 바란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Q. 김진향 소장님! 오늘 오전에 개성공단 기업 관련자들 모임에 함께하셨다고 들었는데요. 분위긴 어떻던가요?
- 정부에서 입주기업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하잖아요? 그 돈을 받으면 그 공장에 대한 소유권을 정부에 완전 넘겨야 하는 지라‥ 그 부분 가지고도 말들이 꽤 많던데요?
Q. 지금 새누리당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도 “무작정 북한의 반응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Q. 개성공단 폐쇄시‥ 북한 군 주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Q. 다른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전승절에서 주연은 김정은이 아니라 핵배냉이었단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알고 보니‥ 핵배낭은 가짜였다‥ 그 속이 걸레와 쓰레기로 채워졌더라‥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던데요?
- 열병식에 나온 무인정찰기 역시, 정찰임무에 필요한 센서가 달려있지 않고 그런 센서를 달 수 있는 장착점도 보이지 않는다며 정찰기가 아니라 무인표적기로 보인다‥ 얘기도 있는데요?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김정은 위원장이 속임수를 쓴 건가요?
Q. 김정은 위원장‥ 요즘 파격적 친화행보를 보이는 등‥ 언론을 상당히 잘 활용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것도 일종의 전략일까요?
Q. 미국에서 제작한 다큐도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국 전직 프로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다룬 다큐‥
이런 촬영을 허락했고, 방송을 한다는거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Q. 자! 오늘 24일이면, 수교 21주년을 맞는 한·중관계가 도약기를 맞이하게 되지 않습니까? 한국이 중국을 설득해 북한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Q.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정말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지 않고 있질 않습니까? 일각에선 북중 우호조약 폐기까지 고려하고 있단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Q. 중국의 경우 ‘사회주의 시장경제’ 라는 유례없는 경제모델을 실험중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최근 변화되고 있는 북한의 시장경제 역시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다?? 볼수도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반도평화경제연구소 김진향 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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