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마이크 - ‘잊지 못할 그날’ 12·12사태의 진실은?

시사 마이크

‘잊지 못할 그날’ 12·12사태의 진실은?

방송 2013. 05. 24

최근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요즘 들어, 왜 이렇게 역사왜곡 논란이 빚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12·12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이었던
감충립 전 기독자유민주당 대표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제작년이었죠?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군소정당 후보로 뵈었었는데요. 그땐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김 대표께서 12.12 사태 당시 특전사령부 보안반장이셨어요? 그렇다면 보안반장을 전역한 뒤, 성직자가 되신 건가요?

Q.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1212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이끌던 군부내 사조직이 일으킨 군사반란사건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김 대표께선 그 당시 어느쪽이셨습니까? 쿠데타군쪽이셨던건지, 아니면 반대쪽이셨는지?

Q.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과정에서 김오랑 소령, 정선엽 병장, 박윤관 일병이 숨졌습니다. 듣기론 김 대표께서 김오랑 소령의 최후를 지켜보셨다고?
두 분이 마지막으로 어떤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까?

Q. 김오랑 소령은 신군부가 육군본부와 국방부 등을 점령하는 쿠데타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총에 7탄의 실탄을 장전했다는건‥ 자신이 사살될걸 각오한 행위가 아닙니까?

Q. 그렇다면 김오랑 소령의 죽음에 관해 김 대표께선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혹시 지금까지 김 소령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드시는지요?

Q. 요즘 전두환 대통령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논란이 크게 불거지면서.더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 몇몇 분들께서 5.18민주화운동은 북한군에 의한 소행이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김 대표께서 할 말 많으시다구요?

Q. 김 대표님께서 쓰신 글엔 “600명의 고정 간첩들이 광주 지역에 몰렸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요.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

Q. 왜 하필 이런 논란들이 박근혜 정부 들어서고 더 심해졌을까요?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Q. 그렇다면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 극우세력에 동조하고 있진 않지만, 역사왜곡에 관해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이런 사태가 좀 잠잠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어떻습니까?

Q. 전두환 대통령‥ 초등학생들에게 29만원 할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준 장본인이‥ 아직까지도 1672억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고‥ 가족들은 떵떵거리고 잘 살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감사합니다. 오늘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충립 전 기독자유민주당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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