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엔 그간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색 홍보 영상을 살펴볼까요?
지역구 후보만 거의 700명에 달하고, 비례대표 후보 정당은 역대 최대에 달하는 만큼, 너도나도 튀는 전략으로 유권자 사로잡기에 나섰는데요.
표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거물급 정치인부터
쇼츠 한 방으로 인지도가 수직상승한 신예까지.
유권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후보들의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익살스런 춤과 노래로 화제에 편승하는가 하면,
- "달라진다 달라진다 달라질 우리 삶"
- "이랬는데, 요랬다가, 요랬다가, 요래 됐습니당"
약력 소개에 밈을 활용한 영상은 500만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공약 홍보도 빠질 수 없습니다.
딱딱한 설명이 아닌, 영화 패러디와 명대사를 차용해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단 게 강점입니다.
- "그 땅엔 새로운 공공청사와 컨벤션이 생겨야 돼"
- "잔디구장, 진행시켜!"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제3지대에게 숏폼은 필수 덕목입니다.
- "노동으로 정권심판~"
- "첫 창당은 너무 어려워!"
- "이제 명확하네~ 이재명, 확!"
▶ 인터뷰(☎) : 박창환 / 장안대 특임교수
- " 어, 이 사람 뭐지? 주목도도 올릴 수 있고, 다른 영상을 또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좋은 수단으로 (쓰이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유권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후보들, 선거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출처 : 유튜브 CASTU · 강훈식TV · 문정복TV , 박정희·김은혜·나경원·안철수·유지곤 후보 인스타그램,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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