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이 공개된 건데요, 정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추가로 금리를 인하겠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한은은 또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하겠단 뜻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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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효과로, 국민의 30%가량이 코인에 투자한 것과 비슷하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승리가 확정된 11월 말 기준으로 투자자 수는 한 달 새 60만 명 넘게 증가했고, 중복 거래소 계정을 포함해 1천5백만 명 수준입니다.
거래 규모도 주식시장과 비슷하게 커지며, 11월 일평균 거래 대금은 같은 달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정도인 14조 9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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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에 247조 5천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전략사업 육성 몫으로 37조 2천억 원, 나노와 태양전지 같은 미래 유망산업 지원에 21조 5천억 원, 석유화학과 태양광을 비롯한 기존산업 사업 재편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31조 원 등이 투입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총공급 규모는 올해보다 7조 원, 3% 가까이 확대됐고, 관계 부처가 선정한 5대 중점 전략 분야는 20조 원, 17% 정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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