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대학교수가 남성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면서 "집회 현장에 여자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8일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해당 교수는 "현장에 가보니 2, 30대 여성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20대, 30대 남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있다.
여자분들이 집회에 많이 나온다"고 말했는데요, 여성들을 남성들을 위한 유인책으로 표현한 이 발언을 두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해당 교수는 "물의를 빚은 발언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시위를 축제의 장으로 바꿔주신 용기 있는 여성분들께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는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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