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에 잠깐 세워둔 전기버스가 운전기사 없이 주행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부천시의 한 교차로인데요.
전기버스가 미끄러지듯 달리며 교차로로 진입하더니 SUV 차량과 시내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운전기사는, 버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하차해 확인하던 중 버스가 저절로 내려갔다고 진술했는데요.
이 사고로 6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다행히 두 버스에 승객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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