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2021년 이후 13% 가까이 뛰면서, 민간 소비 증가율도 5%p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물가 상승률의 경우, 2010년대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인데, 이로 인해 소비가 여전히 회복이 더딘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은 "극심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체감 물가상승률은 고령층과 청년층, 저소득층에서 높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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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올여름에 배추, 무 등 채소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름철 수급 불안과 추석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배추와 무를 비축하는 한편, 배추 예비묘를 준비하는 등 기상재해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공급은 여름철에도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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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빠른 시간 내에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되, 어렵다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언제 어떤 식으로 재개할지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회사별 불법 공매도 탐지 시스템과 중앙시스템까지의 완전한 구축은 내년 1분기에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원장의 6월 공매도 재개 발언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대통령실은 "개인적인 희망"이라며 일축한 바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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