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불이나 직원 등이 대피하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서울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차 수십 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불은 27층 공조실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를 마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관리 직원 등 14명이 스스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크지 않았지만, 연기가 많이 난 탓에 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상주시 나각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산림청 관계자
- "낮에 데크 공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이랑 연관이 있는지도 조사를 해봐야지 알아요."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4일 서울역에서 50명을 살해할 것 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예고 날짜인 오늘 철도경찰과 함께 서울역과 주변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박경희
영상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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