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틴쿠 축제>
악기를 연주하며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정없이 주먹을 날리고 땅바닥에 상대를 내동댕이치는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볼리비아 안데스산맥 고산지대 마차 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축제 모습입니다.
인디언들이 술에 취한 채 마을에 내려와 춤을 추다가 피를 볼 때까지 싸움을 하는 것에서 유래됐다는데요.
사랑의 삼각관계, 토지문제 등 다양한 갈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의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람이 다치는 건 막으면서 축제의 의미를 살리면 어떨까 싶네요.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