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술핵을 탑재한 공중폭발 모의시험에 이어 전술핵으로 타격하는 시험까지 북한의 전술핵 위협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 군은 북한이 핵을 사용하려 하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거리 400㎞로 한국을 겨냥한 KN-25 초대형방사포 발사는 지난달 진행된 핵탄두 공중폭발 모의시험의 연장선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전술핵 공격의 운용공간을 확장하고 다중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 중앙의 핵무력 건설 구상이 정확히 현실화되었다고…."
북한이 전술핵 탑재 미사일로 실제 공격하면 우리 군은 천궁과 패트리엇, 사드 등의 미사일로 이를 요격합니다.
이 미사일의 수량만큼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겁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우리 군이 가진 미사일 수량 이상으로 한꺼번에 수천 발을 쏠 능력은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저격수 사격 에 비유하며 명중률을 자랑했지만, 이 역시 과장됐다는 게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 인터뷰 :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전술핵 탑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북한이 소형전술핵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국방부는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대응에 직면해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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