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부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진우 기자! 부산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부산 지역 900여 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부산은 18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을 뽑는데, 유권자 수는 288만여 명입니다.
사전 투표율은 29%로 직전 총선보다 4%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습니다.
부산은 아시다시피 보수세가 강한 곳입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18석 가운데 당시 미래통합당이 15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은 치욕을 만회하겠다는 입장인데,
현재 지역구인 부산 북갑과 사하갑, 3자 구도인 수영구와 야권단일화로 진보당 후보가 있는 연제를 우세 지역으로 보면서, 최대 9석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은 지난 총선 때 얻은 15석 수성을 장담합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곳 등 3곳을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거뜬히 지켜낼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민주당 지역구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차출된 부산 북갑과 양산을, 김해을로 대표되는 낙동강 벨트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안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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