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브로맨스를 과시한 사진으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브라질 아마존의 벨렘과 콤부섬을 국빈 방문했는데요.
룰라 대통령이 SNS에 마크롱 대통령과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보트에 탄 채 강을 바라보는 사진과, 역시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우림 속을 달려가는 사진을 올리자 온라인상에는 마치 웨딩 사진이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사실 양 정상은 빈곤 퇴치와 기후 위기 대처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만났는데요.
사진이 화제가 되자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에 두 사람이 합성된 사진을 올렸고, 룰라 대통령도 하트 이모티콘으로 응답하면서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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