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3지대에 대한 관심과 별개로 기존 정당들도 본격적인 인재영입에 나서며 총선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과학기술 영입 인재 3명을 추가로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갑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 과학기술 분야 영입 인재 3명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더해 갤럭시의 성공 신화를 이끈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도 추진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고 전 사장 영입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무 지역 출마와 함께 비례대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설득력 있는 공천을 할 겁니다. 공천은 공관위원장과 제가 직접 챙길 겁니다."
민주당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어제(11일) 마지막 회의에서 전략 지역구에 청년·여성 우선 공천 규칙과 출마자 검증 기준 강화안을 의결해 공관위에 넘겼습니다.
▶ 인터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선거구 등 전략 선거구에 청년·여성의 공천을 우선적으로 제안했고."
개편에 속도를 내는 제3지대와는 별개로 기존 거대 양당도 본격적인 총선 체재로 전환하면서 총선 시계는 이제 더욱 빨리 돌아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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