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범죄 스릴러 두 편이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먼저 희대의 살인마와 형사가 몸이 바뀐 채 쫓고 쫓기는 영화 악마들 입니다. 개봉과 함께 북미지역 최대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에도 초청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30년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 동료의 복수를 위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의 시즌2가 공개됐는데요. 명품 배우 이성민과 새롭게 합류한 김신록의 연기 대결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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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선을 보인 작품부터, 10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까지 다양한 창작 뮤지컬이 관객을 만납니다.
야구왕, 마린스! 는 야구의 도시 부산 출신인 이대호, 추신수 선수를 모티브로 유소년 야구단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실력파 아역 배우들뿐 아니라, 김수로, 강성진의 맛깔나는 연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 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째 개근한 유준상을 비롯해 엄기준, 오종혁 등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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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들의 고민을 무대 위에 풀어낸 다양한 무용 공연도 펼쳐집니다.
범 내려온다 안무를 만든 김보람 등 1998년부터 160여 명의 안무가를 배출한 크리틱스 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이 열립니다. 무용수들의 애환을 담은 배진호의 작품 등 모두 8편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상급 발레리노의 화려한 무대 뒤 모습은 어떨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와 땀을 쏟아내는 발레리노들의 삶을 풀어낸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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