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시금치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시금치 도매가격은 4㎏에 2만 4,120원으로, 1주 전과 비교해 32.2% 올랐습니다.
적상추 도매가격은 4㎏에 2만 4,920원으로, 27.4% 상승했습니다.
시금치와 상추는 비가 온 뒤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이유로 오이 역시 21.8% 올랐습니다.
------------
최근 라면과 과자, 빵 가격은 내렸지만,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또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2로 지난해 동월보다 5.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5월 이미 13.0% 오른 데서 또 6% 가까이 오른 건데요.
최근 라면과 제빵 업체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가격을 인하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처음으로 2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2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이 40%나 늘어난 2조1,233억 원으로 처음 2조 원을 넘어섰고, 커피 등 간단한 선물로 활용되는 e쿠폰 서비스 역시 37%나 성장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