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37ha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꺼진 경북 예천군의 산불이 일부 되살아났습니다.
어제(1일) 밤 9시 2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의 야산에서 다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제(28일) 오후 4시쯤 시작된 산불은 18시간 만인 어제(1일) 오전 꺼졌지만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일단 방화선을 구축한 뒤, 날이 밝는 대로 산불 진화 헬기 3대를 투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