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당국이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FTX의 위법행위 여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바하마 경찰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와 FTX 자회사의 잠정 청산에 대해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하마는 파산 위기에 몰린 FTX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FTX는 대규모 인출 사태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는데, 신청 직후 8천 700억 원어치의 가상자산이 사라져 해킹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전민석 기자 janm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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