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이가 들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부쩍 걱정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기 살기 위해 젊게 생활하려는 이른바 신중년 을 위한 MBN건강미박람회가 어제(14일) 개막했는데요.
이혁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서울 코엑스)
- "신중년 관람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는 건강입니다."
뼈와 근육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칼슘과 단백질 제품을 찾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 시음에 참여합니다.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단백질 제품 판매를 시작하자 1,5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습니다.
노년기 근육량은 연 1%씩 줄어들어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야 합니다.
성인병 환자를 위한 건강식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현 / 건강식품업체 관계자
- "카무트랑 백미를 섞어서 드시게 되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곡물입니다."
이밖에 요실금을 치료하는 의료기기와 남성 속옷까지 신중년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성애 / 경기 남양주시
- "나이가 안 들었을 땐 나이가 드신 분에 대해 몰라요. 모든 실생활이 나이 든 체형에 맞춰야 하는데 제가 보기엔 우리 사회에 그런 게 별로 없어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건강미박람회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건강식품 업체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재무와 은퇴설계도 상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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