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MBN - [굿모닝MBN 날씨]낮부터 한파 풀려…메마른 대기, 화재 유의

굿모닝 MBN 김다영

[굿모닝MBN 날씨]낮부터 한파 풀려…메마른 대기, 화재 유의

방송 2022. 02. 18

<1>오늘 아침까지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서울은 영하 7.8도 보이고 있고요.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고요.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휴일부터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절기상 우수인 내일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 10~20mm, 전남과 경남, 경북남부동해안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또, 중부와 경북, 전북에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한편, 대기의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동쪽 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산불 등 각종화재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맑다가 차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요.

<남부>남부 지방 제주 산지에는 오늘 밤부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13.3도, 청주 영하 8.7도 보이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춘천과 서울 6도, 대전과 대구, 부산은 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주 중반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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