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나무늘보의 애착인형>
생후 1개월 된 나무늘보입니다.
이렇게 작게 자른 먹이를 서너 시간 간격으로 주면서 24시간 보살핌이 필요하죠.
1년간 어미 곁에 있어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커다란 인형을 대신 끌어안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부모가 없는 채 구조됐기 때문인데요.
중남미의 나무늘보들은 무분별한 벌채와 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죠.
환경보호는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는 걸,
인형에 기댈 수밖에 없는 아기 나무늘보로부터 또 한 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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