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씨가 어제 오후 폐암 투병 끝에 향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철민 씨의 오랜 절친인 DJ 하심은 "하늘의 마음자리. 광대 김철민.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 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다."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철민 씨는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 SNS를 통해 간절한 마음을 담은 근황을 알렸는데요. 건강이 악화하면서 지난 10일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동료 개그맨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방역 패스 를 보여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가게 업주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고양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덕양구의 한 카페에서 손님으로 온 40대 남성이 시비 끝에 업주를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선반을 던져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가해 남성은 접종 완료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업주의 말투가 기분을 나쁘게 해 화가 나 이런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방역 패스 확인 의무 대상을 아니었지만, 업주로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걱정돼 손님마다 철저히 확인하던 중에 이런 봉변을 당했는데요.
경찰은 현재 남성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참 잘 먹을 나이인 청년들에게 무한 리필 고깃집은 인기 식당 중의 하나인데요.
청주의 한 무한 리필 고깃집에서 군인이라는 이유로 추가 금액을 내야 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글을 작성한 군인은 불공평하다며 항의했지만, 본사 지침이라는 업주의 말에 결국 5천 원을 더 내야 했다는데요. 이유는 매우 잘 먹어서 남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당 고깃집은 운동선수에게도 이런 추가 요금을 받고 있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먹는 양을 고려하면 자영업자인 식당 주인 처지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적게 먹는 사람은 깎아주지 않는데 무한 리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천장도 날아가고 벽도 쓰러져 있는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를 맞은 미국 켄터키주 조든 브라운 씨의 집인데요. 무너진 집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던 집주인 조든 베이스 씨가 토네이도를 뚫고 살아남은 피아노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찬송가를 연주했습니다.
가족이 찍어 올린 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지며 많은 누리꾼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조든 씨는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로 지금은 모든 게 사라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홀로 살아남은 기적의 피아노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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