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오후 서울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충돌해 50명이 다쳤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는 돌이 떨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자동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분주히 다친 사람들을 들것에 실어 나릅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독산동에서 시내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맞은편 차선의 버스와 충돌하는 등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5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 구조선이 출렁거리는 요트로 접근합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 바다에서 요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3명이 구조됐습니다.
요트는 대만으로 향하던 중 선체가 고장 나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11시 2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 주변에서 커다란 돌이 떨어졌습니다.
낙석을 피하려다 승합차가 뒤집혀 2명이 다치고, 자동차 3대가 망가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쯤, 경남 거제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3대가 불에 타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accent@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제공 : 서울 구로소방서,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경남소방본부,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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